부자가 되는 것은 단순히 운이 좋아서만 될 수 없다. 부자뿐만이 아니라 어느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독특한 신념 체계를 갖고 있으며 일반인과 다른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변화 심리학의 최고 권이자인 토니 로빈스는 50명이 넘는 부의 거인들을 만나고 아래와 같이 4가지 공통적인 패턴을 발견하였다.
●억만장자들의 4대 핵심 투자 원칙
1. 돈을 잃지 마라
주식투자를 한 번이라도 해 본 사람은 이 말을 들어 봤을 것이다. 주식으로 어마어마하게 큰돈을 벌어들인 워런 버핏의 투자 법칙이기 때문이다.
"첫째, 돈을 잃지 마라. 둘째, 첫 번째 규칙을 잊지 마라" -워런 버핏-
또 다른 투자 대가인 레이달리오 또한 "누구도 시장을 예측할 수 없고, 앞으로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내가 잘못된 판단을 해도 괜찮도록 자산을 배분해 투자했다" 라고 말하였다.
이처럼 세계 최고의 투자가들도 손실을 최소화하고 본인이 생각한 예측이 잘 못 되더라도 '괜찮도록' 자산을 배분하고 있다.
첫 번째 원칙을 통해 나의 투자는 어떤지 확인해 보았다.
-주식 : 90%
-부동산 : 0%
-암호화폐 : 5%
-현물투자(달러,금 등) : 5%
-채권?(잘 모르는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주식에 비중이 쏠려있다. 현재 주식투자금 중 현금비중이 0 이다 보니 오늘 같은 하락장에서는 속수 무책이었다. 더 담고 싶은 종목이 있어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만약에 내일도 지수가 빠지고 하락한다면 손실금이 더 커질까 두렵기도 하다.
주식을 하기 전 이런 말을 들어봤었다.
투자금의 50%를 날리고 이걸 회복하려면 얼마를 벌어야 할까?
ex. 100만원 투자하여 50% 손실 → 50만원 , 50만원 → 100만원이 되려면 100%의 수익이 발생되어야 함
즉, 잃을때는 50%이지만 원금을 회복하려면 100%의 수익률을 내어야 한다.
현재 투자금이 크지 않고 손실률도 큰 편은 아니지만 더 잃게 된다면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투자종목 중 본전까지 오거나 조금의 수익이 난다면 현금화하여 다른 곳으로 투자를 해야겠다.
22년 새로운 포트폴리오에 맞게끔 자산을 배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2. 비대칭 위험 / 보상을 따져라
최고의 투자자들은 비대칭 위험 / 보상이 따르는 투자기회를 노린다. 이 말은 최소한의 위험으로 최대한의 보상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탑 트레이더 중 한 명인 폴 튜더 존스는 '5대1 공식'을 사용해 투자 결정을 한다고 한다.
"나는 5달러를 벌기 위해 1달러의 위험을 끌어안습니다"
이 말은 5번 투자 중 1번만 성공해도 원금은 보장되고 2번 이상 성공한다면 원금보다 많은 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이다.
칼 아이컨, 워런 버핏 등 이 투자방법을 몇백에서 몇 천프로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일례로, 세계 금융위기가 왔을 때 시티그룹의 주가가 57달러에서 97센트까지 떨어졌는데 이때 위험을 안고 투자한 사람들은 5달 뒤 500%의 수익을 챙길 수 있었다(주당 5달라로 올라옴)
"비대칭 위험 / 보상을 따르는 한 가지 방법은 침울함과 비관주의가 충만해 있을 때 저평가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기업의 가치는 분명한데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해 주가가 떨어졌을 때 그 주식을 주워 담으면 수익을 줄 수 있다는 내용 같다.
3. 세금 효율을 최대한 높여라
이 부분은 읽으면서도 이해가 잘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요점으로는 세금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아무리 투자 수익이 높아도 세금으로 많이 나가버리면 소용이 없다. 특히나 액티브펀드, 거래를 자주 하는 펀드를 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신문이나 경제잡지에서는 작년에 '돈누나'의 액티브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었다고 하는데 시기에 따라 조금 다를듯하다. 세금을 감안하더라도 경기가 살아나고 성장주의 가격이 올라갈 때는 투자를 해도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4. 분산투자하라
1)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투자
- 부동산, 주식, 국채 등 하나의 자산에 올인하지 말것
2) 자산군 내에서도 분산투자
- 하나의 기업이나 하나의 부동산 등 한 곳에 돈을 전부 투자하지 마라.
▶예전에는 돈이 많아야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적은 돈이라도 포트폴리오를 잘 갖추어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3) 다양한 시장, 국가, 통화에 걸친 분산투자
- 디지털의 발달로 세계 여러 나라의 주식이나 통화 및 원자재에 투자가 가능해졌다. 국내 자산에만 투자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자
4) 장기간에 걸친 분산투자
- 오랜 시간에 걸친 체계적으로 꾸준히 쌓아 올리면 위험은 줄이고 수익은 장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다(복리효과)
투자 대가들의 원칙들은 간단하다고 생각되지만 실천하기가 정말 어렵다. 주식을 할 때에도 내가 고른 종목은 오를 것이라는 확신 때문에 주가가 떨어질 때도 대응을 못하고 물을 타거나 장기투자로 이어지게 된다. 원칙을 지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위 원칙들을 마음속에 새기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