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을 쓴다는 것이 꽤 어렵다는 것을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알게 되었다. 책이나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읽다 보면 짧은 글 정도는 쉽게 쓸 수 있을 거 같았다. 그러다 막상 글을 적어보면 제목을 만드는 것부터 글의 순서를 어떻게 배치해야 하는지, 내용 구성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글을 잘 써보고 싶기도 하고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글쓰기를 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타이탄의 도구들이란 책의 한 내용이 눈에 들어왔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미래를 얻게 될 것이다
"글로 마음을 사로잡고, 설득하고, 변화시키는 시대가 왔다" -매트-
디지털 시대가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많은 SNS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전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들이 유행이었다면 지금은 인스타그램 틱톡등이 유행이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은 글 위주의 미디어 플랫폼이었다면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은 사진이나 동영상 위주다. 사진이나 동영상이 위주라 하여도 내용에는 글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결국 글을 잘 쓰면 미래에 다양한 부분에서 이득을 취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글쓰기는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물론, 공부하고 강의를 듣고 많이 써봐야 할 것이다. 글을 쓰는 게 머리가 아프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라면 금방 지치고 포기해버리게 된다.
●즐거워야 매일 쓸 수 있다
어렸을 적 독후감을 쓰거나 일기를 쓰는 일은 무척이나 괴로운 시간이었던 거 같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특별한 일이 없는 하루하루를 글로 채워나가야 한다는 게 싫었던 것이다. 항상 새로운 것으로 써야 한다는 생각이었는지 모른다.
'매일 아침 써봤니?'의 저자 김민석 PD는 글 쓰는 게 즐거워야 지속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하였다.
하루하루의 삶을 즐겁게 생각하여야 한다. 독서가 즐거워야 책에 관련된 글을 쓰고, 요리가 하는 게 즐거워야 요리 관련 글을 쓸 수가 있다. 현재 나의 관심사는 백만장자가 되는 것이므로 당연히 경제에 관한 내용이나 자기계발에 관한 내용을 읽고 공부하는 것이 즐거워야 한다. 그래야만 그 내용을 쓰는 것이 힘들고 지겨운 일이 되지 않는다.
"글도 사람처럼 혼자서만, 사적인 공간에서만 쓰면 성장할 수 없다. 글도 사람이랑 똑같다. 세상에 나와 부딪히고 넘어져야 글도 성장한다.
블로그에 일기를 한 장 쓰고 비밀글로 처리하면 글이 안 는다."
<채널예스> -은유작가-
스스로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 내 글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지 두렵기도 하였다. 하지만 위의 은유작가님처럼 '비밀 글만 쓰면 글은 늘지 않는다'라는 글을 읽고 블로그에 글을 적어보기로 하였다. 더불어 글쓰기로 유명한 강원국선생님의 『글쓰기 두려움을 이기는 법』 강연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글쓰기가 쉬워지는 3가지 팁
1) 마감시간을 정하라
글을 잘 쓰려는 욕심에 계속 붙잡고 있으면 완성되지 않는다. 마감시간을 정하고 주어진 시간 내에 쓰려고 노력해야 완성할 수 있다.
→ 이부 분 정말 어려웠다. 아직 글을 많이 써보지 않아 하나의 글을 작성하는데 2시간 이내로 마무리 해보려 해도 시간이 초과된다. 글을 잘 쓰려는 욕심이 많은 것도 아닌데 아직 서툴러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처음 글을 적을때 보다는 시간이 20~30분정도 줄어 들었다.
2) 자기 최면을 걸어라
사람들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면 글이 나오지 않는다. 남들은 내 글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줄고 글이 술술 나오게 된다.
→ 아무래도 내 글을 다른 사람이 본다는 걸 신경 안 쓸 수 없다. 문맥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거나 오타가 있다거나 여러 부분에 있어 신경이 쓰이지만 강원국 선생님의 강의대로 실천해 보아야겠다
3) 몰입하라
글쓰기에 몰입하는 비결은 간단하다. 앉아서 한 줄이라도 쓰면 그 문장을 붙들고 집중하게 된다. 앉아서 무조건 쓰기 시작하면 몰입하게 된다.
→ 글을 쓰기 전에는 막막한 부분이 있지만 위 말대로 한 문장을 적기 시작하면 그다음부터는 집중력 있게 쓰게 되는 경향이 있다. 마치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글들이 계속 써내려져 간다. 물론 중간에 글을 수정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지만 말이다.
여기에 더불어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습관이라고 말한다. 글을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나만의 루틴을 만들고 특정 시간에 특정 장소에 앉아 특정한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다 보면 잠재의식이 글을 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고 글쓰기를 더욱 편안하게 해 줄 것이다.
앞으로도 매일 글쓰기를 통해 더욱 좋은 글과 글쓰기가 즐거운 사람으로 변화하겠다.
